2008년 07월 27일
소소한 순간, 그것이 바로...
한 20분전...
107.7 MHz에서 흘러나오는 Travis의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에 맞춰서 얼굴엔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얼굴을 문지르며 열심히 방안에서 방방거리고 뛰고 덩실 덩실 간편한 몸동작(!)을 했다.(춤이란 걸 몰라서 춤이라곤 절대 말할 수 없는 몸짓!)
우연히 11시즈음 튼 SBS Power FM에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생중계 중이었고, 나는 막 씻으려던 참이었다. 무려 Travis가 나오던 터라 씻을 수가 없는 상활에서 그들은 꽤 많은 노랠 불렀고 앵콜곡도 3곡쯤 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Travis를 연호했고 그들의 말에 음악에 환호했다. 마지막 앵콜곡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중간 즈음 Travis의 누군가가(잘 몰라요..;ㅁ;) 이 음악에 맞춰서 점프도 하고 춤도 추라고 했다.(비교적 차분한 곡인데 말이다.. ^^) 그때 나는 이제 막 씻으려고 얼굴에 오일을 덕지덕지 바르며 화장실에 있었고 당장 그 말에 뛰쳐 나와서 책상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점프를 하고 덩실거렸다. 물론 얼굴에 묻은 오일도 열심히 문지르며...
그 순간에 딱 느꼈다.
'아, 행복하다.'
행복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재미있는 순간이었다. 많이 알지 못하는 영국의 모던락 밴드의 음악에 맞추어 송도에서 라이브로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과 함께 동시에 덩실거렸다. 참 즐겁고 행복한 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즐겁다. : )
남들이 봤으면 미친년 소리 듣기 딱 좋은 타이밍인데 참 행복해졌다.
바로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바로 행복이다. 갑자기 어느 날 무언가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순간엔 행복하겠지만 그 무언가인 상태로 있는 그 모든 순간이 행복할까? 나는 겪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살아나갈 수록.... 짧고 짧은 순간들이 행복이었고 그 기억에 기대어 살아가는게 삶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 짧은 행복을 얼마나 자주, 많이 느끼느냐가 그 사람의 행복도를 말할 뿐이지 늘 행복한 사람도 늘 불행한 사람도 찾긴 힘들거란 생각이 든다.
생중계가 끝난 후엔 하일라이트였던 자우림의 음악과 이한철과 run run run away(?)의 음악을 들려주어 행복한 맘으로 씻고 로션을 리드미컬하게 발랐다. 오늘 밤엔 행복하게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 )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 영상 추가 : )
Travis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이번 펜타포트 동영상은 아님. 그래도 감동)
107.7 MHz에서 흘러나오는 Travis의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에 맞춰서 얼굴엔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얼굴을 문지르며 열심히 방안에서 방방거리고 뛰고 덩실 덩실 간편한 몸동작(!)을 했다.(춤이란 걸 몰라서 춤이라곤 절대 말할 수 없는 몸짓!)
우연히 11시즈음 튼 SBS Power FM에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생중계 중이었고, 나는 막 씻으려던 참이었다. 무려 Travis가 나오던 터라 씻을 수가 없는 상활에서 그들은 꽤 많은 노랠 불렀고 앵콜곡도 3곡쯤 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Travis를 연호했고 그들의 말에 음악에 환호했다. 마지막 앵콜곡인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중간 즈음 Travis의 누군가가(잘 몰라요..;ㅁ;) 이 음악에 맞춰서 점프도 하고 춤도 추라고 했다.(비교적 차분한 곡인데 말이다.. ^^) 그때 나는 이제 막 씻으려고 얼굴에 오일을 덕지덕지 바르며 화장실에 있었고 당장 그 말에 뛰쳐 나와서 책상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점프를 하고 덩실거렸다. 물론 얼굴에 묻은 오일도 열심히 문지르며...
그 순간에 딱 느꼈다.
'아, 행복하다.'
행복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재미있는 순간이었다. 많이 알지 못하는 영국의 모던락 밴드의 음악에 맞추어 송도에서 라이브로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과 함께 동시에 덩실거렸다. 참 즐겁고 행복한 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즐겁다. : )
남들이 봤으면 미친년 소리 듣기 딱 좋은 타이밍인데 참 행복해졌다.
바로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바로 행복이다. 갑자기 어느 날 무언가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순간엔 행복하겠지만 그 무언가인 상태로 있는 그 모든 순간이 행복할까? 나는 겪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살아나갈 수록.... 짧고 짧은 순간들이 행복이었고 그 기억에 기대어 살아가는게 삶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 짧은 행복을 얼마나 자주, 많이 느끼느냐가 그 사람의 행복도를 말할 뿐이지 늘 행복한 사람도 늘 불행한 사람도 찾긴 힘들거란 생각이 든다.
생중계가 끝난 후엔 하일라이트였던 자우림의 음악과 이한철과 run run run away(?)의 음악을 들려주어 행복한 맘으로 씻고 로션을 리드미컬하게 발랐다. 오늘 밤엔 행복하게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 )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 영상 추가 : )
Travis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이번 펜타포트 동영상은 아님. 그래도 감동)
# by | 2008/07/27 00:16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